퍼포먼스

[해시태그] 5월 매거진에서 뽑은 해시태그

    #혼족_공동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는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말인데요. 최근에는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모든 일을 혼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것은 물론, 혼자 술 마시고 영화 보고 여행을 떠나는 ‘혼족’. 이들은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소비 주체로 떠올랐는데요. 혼족이 언제나 혼자인 건 아닙니다. 때론 공통의 관심사에 따라 모였다 헤어지기도 하죠. 아주 독특한 공동체의 형태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5월, 매거진 「Cheil」에서는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혼족 공동체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봤는데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사회적 동물로서 함께 생활하는 혼족 공동체, 혹시 당신도 혼족 공동체인가요?   #홈컬처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안락한 나의 공간, ‘스위트 홈(Sweet Home)’. 최근 스위트 홈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집’은 그야말로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 불과했는데요. 최근에는 홈트레이닝, 홈스쿨링 등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집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홈컬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홈컬처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광고와 마케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박현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홈컬처에 대해 알아보세요.    #펫코노미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현대인에게 반려동물은 애완동물이 아닌 하나의 가족 구성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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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또 하나의 열린 시장?

  시장의 성장판이 열리다 대체 펫밀리 현상이 어느 정도이기에 이토록 관심을 끄는 것일까?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1.8%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는 최소한 457만 가구에서 1000만 명 정도가 다양한 반려동물과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다. 2년 전 통계임을 감안하면,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나 있을 것이다. 게다가 1인 가족 증가와 고령화 사회, 여기에 자녀를 낳는 대신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키우는 ‘딩펫족(Dinkpet)’까지 등장하면서 펫밀리 증가세가 강한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브라질, 일본, 유럽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비즈니스 생태계에도 강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례를 우리에게만 국한시켰을 때도 그렇다. 2016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조 2900억 원이었고, 오는 2020년이면 거의 6조 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 최근 국내에서도 도그워커 매칭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 Ⓒwoof.kr 기존에는 반려동물 시장이 ‘사료’, ‘동물병원’, ‘미용’ 이 세 가지에 국한돼 있었다. 물론 지금도 가장 큰 시장은 사료일 수밖에 없지만, 이 시장이 ‘고급화’됨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면서 몸집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보육(?) 기업임을 표방한 워키도기는 최근 ‘도그워커(반려견 산책 도우미)’ 및 ‘방문 펫시터(방문 반려견 보살핌 도우미)’와 견주를 연계시켜 주는 ‘우프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직 우리에겐 생소해 보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