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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비즈니스 A to Z] 제1화. ‘디지털 한국’은 ‘디지털 중국’을 앞설 수 있을까

  *이 콘텐츠는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의 최원준 코리아 지사장이 작성했습니다. 중국에서 딱 10년간 근무하다가 지난해 여름부터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 자회사로 베이징에 본사를 둔 디지털 마케팅 회사 펑타이에서 일하고 있는지라, 양국의 트렌드 변화에 남들보다 민감한 편인데요. 어떤 디지털 제품, 서비스,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어느 나라가 어떤 분야에서 앞서는지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두 나라 모두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미국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지위에 있는 만큼 양국의 디지털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간 중국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를 벌이다가 돌아온 터라 디지털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들이 어떤 제품 혹은 어떤 서비스를 들고 중국에 진출해야 경쟁력이 있는지 물어보곤 했는데요. 지금부터 중국 디지털 비즈니스, 생각하면 할수록 기회가 큰 만큼 걱정도 커지는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하드웨어로 한국 따라잡던 중국, 이젠 소프트웨어와 디테일로 위협 최근 수 차례 베이징, 광저우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은 몇 년 전과 비교해도 그리 달라 보이지 않았는데요. 주택가에서는 탁구로 여가를 즐기고, 장기와 마작을 두는 한가로운 모습의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죠. 육교까지 올라와서 중국 전통 그림을 그리고 그 자리에서 판매하는 모습도 익숙한 풍경입니다. 슬슬 발걸음을 옮겨 젊은이들이 모이는 번화가로 가보니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트렌드

새로운 결제솔루션, 핀테크!

요즘 현금을 두둑이 가지고 다니는 분들, 찾아보기 힘들죠?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지갑이 가벼워졌는데요. 그런데 이젠 지갑마저도 필요 없는 세상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샥~ 결제완료! 새로운 결제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Fintech)’에 대해 알아봐요!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뜻하죠. 단순히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뱅킹처럼 금융에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것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핀테크는 금융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기술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기존의 금융 서비스는 은행 등의 금융기업만 제공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핀테크를 통해 IT기업 같은 비금융 기업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핀테크 덕분에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금융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는데요. 특히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디바이스가 기반이 되는 ‘삼성 페이’와 ‘애플 페이’. 애플리케이션 기반인 ‘라인 페이’와 ‘카카오 페이’ 등이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예요. 한 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그 편리함 때문에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하죠. 앞으로 핀테크는 간편 결제뿐만 아니라, 인터넷 은행 등에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요. 실제로 독일에서는 2009년 페이스북과 구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용 은행인 ‘피도르 은행’이 생기기도 했고요. 피도르 은행은 페이스북을 통해 계좌 개설 신청을 받고,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고객이 누르면 예금금리를 0.1% 포인트 올려주기도 했다니, 정말 재미있죠? 소녀를 홀딱 반하게 만든 건…

트렌드

[페이스북 핫이슈] 2015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용어 정리

  _ _ _ _ _*본 콘텐츠는 제일기획 페이스북에 게재된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_ _ _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모바일과 SNS 등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디지털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디지털 마케팅은 여러 유형의 디지털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은 정보확산이 빠르고,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죠.  그렇다면 2015년 주목해야할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_ _     먼저 살펴볼 것은 ‘네이티브 광고(Native advertising)’입니다.  네이티브 광고란 각각의 사이트에 맞게 고유한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를 말하는데요.  ‘고유의’ 라는 네이티브의 사전적 뜻처럼 원래 있던 콘텐츠의 일부같이 자연스럽게 노출되죠.   네이티브 광고는 대개 기사형식을 띠고 있지만 이미지나 영상 등을 활용한 콘텐츠 형식으로도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데요. 기존 콘텐츠와 흡사하다보니 광고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죠.  이 광고의 대표적인 예가 페이스북 광고입니다.  뉴스피드에서 친구들의 소식들을 훑다 보면 보면 스폰서(Sponsored)라고 뜬  게시물이나 페이지 광고가 떠 있죠? 바로 페이스북 플랫폼 규격에 맞게 제작된 거죠.      ‘비콘(Beacon) 마케팅’은 블루투스(Bluetooth)를 기반으로 주변 반경 50m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입니다.  스마트폰에 비콘 앱을 활성화하면 비콘이 설치된 곳을 지날 때 마다   매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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