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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twork lll ㅣ 제일 카자흐스탄 “Client Service Must Be Strategic”

제일 카자흐스탄이 현지 광고회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 제일 카자흐스탄의 Client Service Director인 Jussupov Dauren 제일 카자흐스탄은 설립 3년이 갓 지난 신생 에이전시이지만, 카자흐스탄에서 주목받고 있는 광고회사로 손꼽힌다. 첫해 소규모 인원으로 삼성전자의 리테일 제작과 이벤트 업무부터 시작했던 회사가 이제는 전문적인 직원들과 함께 ATL, BTL, 그리고 디지털 등 종합적인 IMC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전략적 기획이다. 광고회사가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말은 언뜻 클리셰처럼 느껴지지만, 이제 막 광고 산업이 시작된 카자흐스탄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개념이다. 또 다른 차별점이라면 우리가 ‘통합적’인 관점에서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아직 IMC의 개념이 잡히지 않아 크리에이티브·디지털·프로덕션 등 각 부문별 에이전시들은 많지만, 이를 관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통합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 마케팅 에이전시는 제일 카자흐스탄이 거의 유일하다.   클라이언트 만족 사례를 소개해 본다면? 최근 제일 카자흐스탄의 고객이 된 도요타 렉서스는 첫 대면에서 이렇게 요청했다. “우리 브랜드는 럭셔리,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을 소구해야 더 많이 팔리지 않을까요?” 이 클라이언트는 제일 카자흐스탄이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을 강력하게 커뮤니케이션해 주길 바라면서도 동시에 이 점이 프리미엄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까 걱정하고 있었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가격 경쟁력’ 키비주얼 개발에 앞서 우리가 주목한 부분은 타깃 소비자의 심리적인 만족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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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twork ll ㅣ 제일 우크라이나 “Don’t Worry, Don’t Be Boring!”

제일 우크라이나는 뛰어난 크리에티브로 유명하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 제일 우크라이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Vladyslava Denys 제일 우크라이나 제작팀의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의견 교환이 원활하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서로 의지한다. 이웃(Yard Community)처럼 함께 밥을 먹고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작업을 한다는 것은 운 좋은 일이다. 우리는 가슴으로 아이디어를 만든다.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낀다는 거다. 각자 취미도 제각각이다. 한 카피라이터는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또 다른 카피라이터는 시를 쓴다. 아트디렉터 두 명은 일러스트레이션 솜씨가 뛰어나다. 디자이너는 국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유명한 사진작가다.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공장 노동자처럼 일하는 것은 싫다. 창조적인 아틀리에처럼 일하는 게 좋다. 이게 우리 크리에이티브의 비결이다.   당신과 제일 우크라이나의 2015년은 어땠는가? ▲ 제일 우크라이나 직원들 2015년은 기억에 남을 만한 한 해였다. 우리가 열광했던 아이디어가 실제 프로젝트로 실행돼 해당 제품이 잘 팔렸다. 개인적으로는 클리오 광고제에서 심사위원 역할을 맡는 영광도 따랐다. 큰 무대에서 큰 사람들을 만나고 글로벌 광고 트렌드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삼성 갤럭시 노트5 TV 광고 <Evolution is Perfect>는 광고 전문 잡지 <AdForum>에서 선정한 ‘금주의 Top 5’에 들기도 했다.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