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 제일기획, 국내 최초 디지털 PPL 시장 진출하다

  제일기획이 국내 최초로 ‘디지털PPL(Product Placement)’ 솔루션을 도입해 국내는 물론 중국 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합니다.   제일기획은 최근 세계적인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인 영국의 미리애드社(Mirriad, 대표 마크 포프카이위츠(Mark Popkiewicz)와 디지털PPL 솔루션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일기획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PPL솔루션 독점 사용권을 획득해 국내 디지털PPL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로 이미 제작된 동영상에 새롭게 PPL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독특한 디지털 광고 솔루션인데요. 예를 들어, 광고주가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PPL이 가능한 위치는 물론 광고 크기와 시간, 적합한 광고 종류 등을 자동적으로 검색해 줍니다. 이후 PPL을 할 제품과 광고 종류를  결정하면 미리애드社 전문가들이 CG를 활용해 PPL을 자연스럽게 적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 미리애드社 디지털 PPL 솔루션 영상 보기▶https://vimeo.com/123301812 기존의 PPL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동영상 제작과 함께 제품과 브랜드를 위치시켜 왔다면, 미리애드社의 솔루션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을 뛰어 넘어 보다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속에 자연스럽게 융화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한, 모든 종류의 동영상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연평균 19%씩 성장 중인 국내 PPL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일기획은 이 솔루션을 무기로 국내 주요 방송사, 영화사 및 연예기획사들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추진 중인데요. 특히 제일기획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제작된 모든 국내 동영상 컨텐츠에 대한 중국 內 사업권을 함께 확보하여, 국내 기업들의 중국 현지 마케팅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미리애드社는 6개의 이미지…

퍼포먼스

[PR코드_김주호 프로] 뮤직 비디오, 이벤트 등 다양해지는 PPL의 매체들

     PPL(Product Placement)은 영화나 드라마 등의 이야기 구조 속에 상품을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상품이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좋다고 설명하지 않고 문화적 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해서 감정이입(感情移入)형태로 소비자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다.    PPL은 요즘 개념이 확대돼 사무실이나 건물의 촬영 장소 제공, 지자체의 관광지나 명소의 촬영지 제공 등도 포함한다. 심지어 할리우드 영화의 특정 도시 노출, 군수장비 지원도 넓게 보면 PPL의 영역이다. 또, TV에서는 PPL이 제도화돼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골프 올림픽 경기 중계 등에도 경기 중간에 현장과 연계한 동영상을 활용하는 가상 광고나 간접 광고 형태의 PPL이 많아지고 있다.   매체가 다원화되면서 연극이나 뮤지컬, 뮤직 비디오, 개그콘서트 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방송 토크쇼, 올림픽 개막식이나 월드컵처럼 국제 대회에도 PPL이 들어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 비디오, 오프라 윈프리 쇼, 런던올림픽 개막식의 PPL 사례를 살펴봤다.   젠틀맨 뮤직 비디오의 ’10 꼬르쇼 꼬모’ 매장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뮤직 비디오 클릭 수 1위, 아이튠스 전 세계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연속 2위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싸이는 그 여세를 몰아 4월 13일 ‘해프닝(Happening)’ 콘서트를 전후해 ‘젠틀맨’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싸이의 젠틀맨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마케팅 레시피

애드버게이밍 마케팅, Just Play It!

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웬디스(Wendy’s)는 2019년 10월, 자체적으로 개발한 테이블용 롤플레잉 게임을 ‘Feast of Legends(feastoflegends.com)’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게임 자체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기획됐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웹사이트에 가서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으면 되는데, 무려 100페이지에 이르는 이 가이드라인은 게임 속 캐릭터들과 가상 국가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웹사이트상에서 주사위를 굴리며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 웬디스의 테이블용 롤플레잉 게임 ‘Feast of Legends’ 이 게임은 전형적인 RPG 게임의 유형을 따르고 있다. 캐릭터들이 소개되고,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를 가상의 나라에서 육성시키는 형태로 진행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우리는 햄버거에 냉동육을 쓰지 않는다”는 웬디스 브랜드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은 무척이나 긍정적이다. 포브스 같은 유명 경제 매거진은 “놀랄 만큼 잘 만들어졌다”라고 평가하며, 웬디스의 이러한 시도가 “수많은 경쟁사들이 다른 버전의 게임을 내놓으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KFC 역시 비슷한 시기에 그들의 유명 캐릭터인 켄터키 할아버지 샌더스 대령이 등장하는 가상 데이팅 PC 게임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게임 소프트웨어 유통망인 스팀(Steam)을 통해 무료로 론칭했다. KFC가 직접 만든 이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브랜드 마스코트인 켄터키 할아버지가 미중년으로 소개되고, 한층 매력적으로 젊어진 이 캐릭터와…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

광고는 괜찮지만, 거짓말은 사절합니다

국내 슈퍼스타들의 스타일을 만들어 낸 ‘슈스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따라 입고 싶은 패션을 선보이며 사복 여신’에 등극한 가수 강민경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슈스스 TV>와 <강민경 채널>을 통해 선보인 영상들에 협찬 받은 제품이 담겨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표시한 것이다. 두 사람은 곧 사과 의사를 표명했지만,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문제는 두 사람이 협찬받은 제품을 홍보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협찬받은 사실을 숨기고 그 제품을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추천했다는 데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미흡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의 이슈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일파만파 번져나갔다. 특히 구독자 470만 명과 270만 명을 보유한 그야말로 먹방 여신, 문복희와 쯔양에 대한 구독자들의 실망감이 높았다. 문복희는 자신의 채널에 애매한 해명글을 올렸고, 쯔양은 사과문을 올린 후 돌연 은퇴 선언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이 먹방계의 여신이었기에 구독자들에게는 더 큰 상처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 일로 유튜브 PPL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인해 유튜브 내 PPL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유튜브의 PPL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낯선 행태가 아니다.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특정한 제품을 사용하며 홍보하는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유튜브 생태계의 교란자’라 불리며 구독자 400만…

미디어와이드뷰

OTT 전쟁이 온다

오늘도 긴 하루를 보낸 입사 2년 차 김○○ 씨. 퇴근 후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은 시원한 캔맥주와 함께 어젯밤에 보다 잠든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어서 보는 것이다. 혼자 살기에 TV는 없지만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으니 매달 내는 구독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이 글을 클릭한 당신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른바 OTT(Over the Top)를 애용하고 있거나 아직 이용 경험은 없지만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OTT에 관한 기사가 부쩍 쏟아지고 있고, 주변인의 입을 통해 OTT가 선사하는 신세계를 익히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소비자들의  OTT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후발 주자들의 진입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OTT 시장의 경쟁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2,097명에게 유료 동영상 플랫폼 이용 현황을 물었다. 응답자의 36%만이 OTT를 이용한다고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절반이 넘는 51.7%가 이용 중이라고 답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옥수수에 이어 2위에 머물렀던 넷플릭스가 1년 만에 압도적인 성장세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24.2%). 옥수수(14.3%), 올레TV 모바일(13%), 티빙(9.9%), 푹(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는 이용 빈도 측면에서도 타 플랫폼을 압도했다. 주 1회 이상 접속하는 비중이 약 89%로 2위인 옥수수의 74% 대비 확실히 높은 방문 빈도를 보였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30대의 OTT 이용 비중이 타 연령대 대비 높았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여성의 경우 젊은 층에서 넷플릭스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급격하게 성장한 원동력은 보다 다양해지고 풍부해진 콘텐츠에 있다. 2016년 국내에 첫 출시됐을 때만 해도 넷플릭스는 소수의 미국 콘텐츠 마니아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한국 맞춤형 콘텐츠를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와 한국형 좀비 사극 <킹덤>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이 두 콘텐츠가 론칭된 시점에 넷플릭스 이용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로 국내 유료 가입자…

미디어와이드뷰

PPL, 사랑스러운 눈길을 받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드라마 속에서 브랜드의 제품이나 상표를 단순히 노출하던 PPL(Product Placement)이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그 방법 또한 진화하고 있다. 최근의 PPL 사례와 함께 PPL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PPL 광고는 진화 중 JTBC 금토극 <SKY 캐슬> 과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 편> 중 시청률이 더 높은 드라마는 어느 쪽일까? 방송이 끝난 직후 다음 내용을 유추하는 각종 추측 글과 수많은 패러디물이 넘쳐 났던 <SKY 캐슬> 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뿐인 내편>의 시청률이 41.6%(70회 자체 최고 시청률)로 <SKY 캐슬>의 23.8%(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1.7배 높았다. 이는 <SKY 캐슬>을 TV 본방송 외에 넷플릭스, pooq, tving 등 각종 OTT 서비스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과거 TV 매체 중심이었던 미디어 소비 패턴이 다변화, 세분화되면서 콘텐츠 파워가 보다 강력해졌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콘텐츠 속에 상품이나 상표를 노출시키는 광고 형태인 PPL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드라마와 예능뿐만 아니라 파일럿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많은 콘텐츠에서 PPL 사례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드라마 스토리와 연계된 구성 최근에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단순 노출하는 수준을 넘어 좀 더 진화된 형태로 발전된 PPL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월에 종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