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캠페인 아이디어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 고민인데 어떡하면 좋을까?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이럴 때 보면 좋을 공연이 있을까? 할인정보는?
사내 식당에서 신발이 바뀌었는데 누구랑 바뀐 거지?
어디선가 제일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찾게 되는 곳이 있는데요. 자유롭게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곳, 깨알 같은 회사 생활과 소소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를 나눌 수 있는 곳, 제일러들의 마음의 안식처, ‘i-pub’입니다.
SNS형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탄생
▲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한 초기 i-pub 메인 화면 디자인
2010년, 바야흐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SNS 세상이 열렸던 시기. i-pub이 탄생했는데요. 제일기획은 일찌감치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SNS의 순기능을 간파해 팀의 경계를 허물고 경영진과 직원들이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SNS형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만들었죠. PC는 물론 모바일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답니다.
허나 i-pub이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에 맞춘 공간이라지만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닌데요. 사내 지식관리시스템인 COOK(Creative Optimize by Online Knowledge)’을 운영했던 노하우와 역량을 한껏 살려 만들고 운영하게 된 것이랍니다. COOK은 차별화된 다수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제일러들의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죠. 현재, i-pub은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을 위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COOK은 크리에이티브와 트렌드, 업계 정보 등 지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 펍(pub)에 가는 제일러들
▲ 직관적인 UX/UI와 간결한 메뉴로 리뉴얼한 i-pub
근무시간에 일은 안 하고 펍에 간다고? 제일러라면 가능한 일! i-pub은 유럽의 펍에서 가져온 이름인데요. 맥주나 간단한 안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펍처럼 제일러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의견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죠. 또한, 실명이 아닌 닉네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뤄집니다.
이런 i-pub의 분위기가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은 <1,000인의 IDEA>라는 코너인데요. 캠페인 모델 캐스팅, 제품 네이밍, 캠페인 영상 촬영 장소, 매체 활용법 등 업무와 관련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는 곳으로, 직무와 팀을 초월한 전 제일러의 집단지성이 자유롭게 발현돼 기발한 솔루션이 도출되곤 합니다. 다수의 캠페인이 이곳에서 싹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됐다고 하니 대단하죠?
▲ (좌)사내 동호회 제일매니아클럽 ‘젤탁’의 회원 모집 공지, (우)사내기자단 미디어제일의 재치있는 콘텐츠
물론, 업무 관련한 이야기만 나누는 건 아닙니다! 제일기획에는 ‘제일매니아클럽’이라 불리는 다양한 사내 동호회가 있는데요. i-pub에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공지를 올리기도 하고요.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행사에 초대하기도 합니다.
또, i-pub에서는 사내기자단 ‘미디어제일’이 전하는 소식도 접할 수 있는데요. 회사와 동료의 이야기, 회사생활 노하우,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을 재치있게 소개하곤 하죠. 이들의 콘텐츠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제일러들이 많다는 후문입니다.
▲ 회사 생활의 작은 문제들도 i-pub에서 간단하게 해결!
제일러를 위한 캠페인은 i-pub에서!
제일러들에 의한 캠페인은 많고 많지만, 제일러들을 위한 캠페인은 누가 해주나요? 바로 i-pub이 해주죠!
오픈하자마자 i-pub은 제일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낳았는데요. 오픈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발한 닉네임 콘텐스트’가 한몫하기도 했죠. i-pub에서는 제일러들의 아이디어 리필을 위해 전시 티켓을 제공하는 등 크고 작은 이벤트와 온/오프라인을 잇는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벌이곤 하는데요. 2014년, ‘Did you Know?(알고 있었어?, 회사생활 팁 공유하기)’캠페인을 통해 무려 100여 건의 꿀팁이 정리되기도 했고요. 제일러들의 필수 가이드로 자리 잡게 됐죠.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맞춤 마케팅 솔루션을 쏙쏙 찾아줘 해결사를 자청하는 제일러들. 이런 제일러들에게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보듬어줘 해결사가 되어주는 i-pub. i-pub 운영을 담당하는 김다솔 프로에게 본격 i-pub 자랑을 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그저 존재 자체가 자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사실, 시스템 자체로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누군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누군가 질문을 하면 누군가는 답을 하는 소통을 자유롭게 실천하는 제일러들의 힘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웃님들, 온라인의 따뜻한 공간 제일기획 i-pub. 어떻게 보셨나요? 우리 이웃님들에게도 i-pub과 같은 존재가 있나요? 아, 제일기획 블로그가 여러분에게 그런 존재이기를 살짝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생기면 방문해주세요.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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