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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_애드페스트_도비라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2016 애드페스트(ADFEST)가 열렸는데요. 아시아 광고연맹 주관으로 1998년 처음 열린 애드페스트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 대표 글로벌 광고제로 자리 잡았죠. 제일기획은 이번 애드페스트에서 대상은 물론 금, 은, 동을 석권하며 총 12개의 본상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수상작 중, 제일기획 자회사 및 해외법인의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검색과 동시에 구매를 쓱, Buylight 캠페인 

모르는 것, 필요한 것은 당장 검색! 그야말로 검색의 시대인데요. 무언가를 만들 때도 검색을 통해서라면 여러 사람의 조언과 방법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죠. 요리할 때 레시피를 검색해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검색과 동시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함께 구매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정말 편리하겠죠?

검색할 때 필요한 물품에 마우스를 가져가 드래그하면 하이라이트가 쓱, 그럼 화면 배너에 여러 가지 상품이 쓱, 선택과 동시에 구매와 결제까지 한 번에 쓱! 이 배너는 인도네시아 대표 오픈마켓 토코피디아(Tokopedia)와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만든 바이라이트(Buylight)인데요. 바이라이트 캠페인은 기존 온라인 광고에 비해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답니다. 애드페스트에서는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미디어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고요.

 

공연장을 찾아라, Secret Stage 캠페인 

다음은 미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시크릿 스테이지(Secret Stage)캠페인인데요. 콘서트에 가려고 하는데 장소가 어딘지 공지돼있지 않다면, 넘나 궁금하겠죠.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대만 최대 음악사이트 KKBOX의 신규 론칭 모바일 서비스를 알리고자 소비자들을 탐정(?)으로 만들었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여는 홍콩 대표가수 이슨 챈(Eason Chan)의 콘서트장을 찾는 것!

방법은 홍콩 거리 곳곳에서 KKBOX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재생해보는 건데요. 스트리밍 서비스에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해 이슨 챈의 콘서트장이 가까울수록 그의 최신곡이 재생되는 힌트를 주도록 했죠. 이 재미난 캠페인 덕분에 KKBOX 신규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답니다!

 

지켜주세요, Fragile Friends 캠페인 

20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일, 뭘까요? 놀랍게도 UN의 보고에 따르면 동물 한 종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긴데요.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IFAW)과 중국 종합매체 아이펑(I-feng), 제일기획 중국법인은 동물들을 지켜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캠페인 타깃을 정했는데요. 어른의 인식을 바꾸는 것보다 아이의 생각을 움직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아이들로 정했죠.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으로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그림책에는 두크마른 원숭이, 아틀라스 곰 등 멸종위기에 처한 7종의 동물 얼굴을 그려 넣었는데요. 그들의 코와 입에선 ‘취급 주의 표시(Fragile logo)’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동물이 보호해줘야 할 연약한 존재임을 깨달았는데요. 이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은상을 차지했죠!

 

생방송인 것처럼, Crash Radio 캠페인

평화롭고 나른한 낮, 인기가 높은 생방송 라디오 방송. 디제이가 한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청취자의 목소리와 뒤섞여 경적 소리가 들리네요. 그는 운전 중에 전화를 받고 있었나 봅니다. “조심하라”는 디제이의 말에 “괜찮다”고 답하는 순간.  시끄러운 충돌음과 함께 청취자의 목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습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졸음운전,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데요. 시야의 폭이 확~ 줄어들어 사고로 이어지기 쉽죠.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단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가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홍콩도 마찬가지인가 본데요. 홍콩 자동차협회와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섭외해 생방송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했죠. 이 캠페인으로 라디오 부문 은상을 받았는데요. 방송을 들은 사람이라면 가슴이 철렁했겠죠? 여러분, 여러분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절대, 절대 하지 맙시다!

여기까지가 이번 애드페스트 제일기획 자회사 및 해외법인의 수상작인데요~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 애드페스트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제일기획! 남은 2016년에도 글로벌 광고제에서 훌륭한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요. 지켜봐주세요! 또 다른 글로벌 광고제 수상작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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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 Angna says:

    역시 2016 애드패스트를 휩쓸만 했군요 광고들 잘 보고 갑니다 특히 취급주의가 와닿네요

    1. 제일기획 says:

      항상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 j-ung says:

    동물을 키우는 입장이라 , 지켜주세요, Fragile Friends 캠페인이 인상적이네요

    1. 제일기획 says: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멸종위기 동물을 함께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앙팡팡 says:

    메시지 전달과 함께 공감까지 이끌어내는 영상들! 애드페스트를 싹쓸이 할 수 있었던 힘인 것 같습니다.

    1. 제일기획 says:

      재밌게 보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