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 일인지 제일기획이 술렁술렁한데요. 바로 와우 콘서트(WOW Concert)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죠. 이번 와우 콘서트는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마음이 피어나는 계절, 봄을 맞아 행복을 부르는 마음 디자인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함께 가보실까요? ^^
▲ 와우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제일러들
제일러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와우 콘서트
와우 콘서트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제일러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의 자리를 마련하는 사내 행사인데요. 그동안 와우 콘서트에 다녀간 분들은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 제작하는 프로그램마다 인기를 모으는 나영석 PD, <응답하라>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우정 작가, 글로벌 스타 싸이,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박승희 선수, JOH 조수용 대표 등이 있답니다. 굉장하죠?
와우 콘서트는 2000년, 처음으로 활기차고 뜻깊은 아침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제일러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이야기가 있는 아침’으로 시작했는데요. 그 후, ‘굿모닝 WOW(Warm, Open, Wonderful) Friday’로 이름을 바꾸고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게 됐답니다. 그런데 아침에 좀처럼 시간을 낼 수 없어 제무룩(ㅠ-ㅠ)하던 많은 제일러.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간대를 조정하면서 지금의 와우 콘서트 모습으로 십 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내 행사랍니다!
봄, 따뜻한 힐링 음악과 함께하는 와우 콘서트
▲ 4월 와우 콘서트에서 좋은 말씀을 들려주신 정목 스님
이번 와우 콘서트에 초대된 분은 정각사 주지 스님이자 힐링 아이콘인 정목 스님.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오른 정목 스님은 “4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름다운 날에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무형문화재 가민 씨의 태평소 연주 모습
이어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마음을 여는 연주를 들어보자고 청하셨는데요. 정목 스님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분은 국악연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연주자 가민 씨. 첫 곡은 태평소 연주였습니다. 태평소는 조선 시대, 행진곡인 ‘취타’에 쓰이던 악기로 ‘새로운 기운으로 뻗어 나가라’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해요.
▲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내는 생황을 연주하는 모습
다음은 대다수의 제일러가 처음 접한 악기, 생황 연주. 생황이란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이 통에 둥글게 박혀 있는 모양으로 국악기 중에 유일하게 화음을 내는데요. 악기는 낯설었지만 화음을 내는 그 아름다운 소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무형문화제 가민 씨의 연주로 와우 콘서트 초반부터 제일러들은 호사를 누렸죠!^^
다시 마이크를 잡은 정목 스님은 저서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일러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경청하던 제일러들이 작은 달팽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진리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달팽이처럼 모든 것에 저항하지 않고 자신의 우주를 다스리며 정화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부쩍 편안~해지고 환한 표정의 제일러들을 보니 문제없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가민 씨의 연주에 맞춰 큰 목소리로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응답하라 1988>로 다시 한 번 인기를 끈 추억의 명곡 <걱정 말아요 그대>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살짝 바꾼 <4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했죠. 노래가 주는 힘일까요? 떼창의 힘일까요? 노래를 부르고 나니 더욱 힐링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 와우 콘서트에 참여한 디지털 캠페인 3팀의 주혜민 프로
와우 콘서트를 마치고 디지털 캠페인 3팀의 주혜민 프로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마침 하나의 캠페인 론칭을 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마음을 추스르고 다져야 할 때, 와우 콘서트 공지를 봤다고 하네요. 업무로 바쁜 중에도 짬을 내어 꼭 참가하고 싶었다고 해요. 역시나 기대했던 것만큼 아니, 더욱 좋았다며 활짝 웃어 보였습니다.
4월도 어느새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정목 스님 말씀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름다운 날, 여러분도 아름다운 노래 들으시며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와우 콘서트에 정말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다녀가시네요. 와우~ 이번에도 힐링이 되는 콘서트였을 것 같아요. 정목스님의 좋은 말씀, 저도 듣고 싶네요.
와우 콘서트에 참가한 제일러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앙팡팡 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제일러분들 좋은 말씀 좋은 공연에 ,와우 콘서트가 흥해서 좋으시겠어요 ~
j-ung 님도 오늘 하루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