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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반도의 아부다비(Abu Dhabi).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해 여행객의 주요 경유지로 꼽히곤 하는데요. 사막의 뜨거운 열기 속에 이슬람 문화를 품고 있어 이국적이고 신비롭게 다가오는 곳이죠. 고층빌딩과 호화로운 호텔이 즐비한 반면 아기자기한 구시가지가 존재해 현재와 과거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혹시 올여름, 아부다비를 경유해 휴가지로 향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해서 준비해봤는데요. 여러 가지 매력이 넘치는 아부다비에서 만약 48시간 경유한다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과연 몇 가지나 될까요? 지금부터 제일기획 영국법인이 진행한 캠페인으로 함께 확인해봐요.

 

숨차는 일정, 숨막히게 즐거운 액티비티  

Day 1.

아부다비에서 우리와 함께 액티비티를 즐겨볼 사람은 영국 록 밴드 카이저 치프스(Kaiser Chiefs)의 보컬, 리키 윌슨(Ricky Wilson). <보이스 코리아>의 영국 버전인 <더 보이스 UK>의 멘토로 활약해 얼굴이 낯익은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먼저, 슬링샷 타고 출발!

도착한 곳은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 이 곳에서 슈퍼카 타고 레이싱을 즐기기도 하고요. F1 트랙에서 싸이클을 탈 수도 있죠.

이제 좀 젖어볼 차례?! 사막에 워터파크라니! 그것도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니 들러보지 아니할 수 없지 않겠나~ 보기만 해도 아찔한 워터슬라이드 도전!

다음은 항구에서 요트 타기인데요. 요트에 올라 인생샷 될지도 모르는 인증샷 남기기는 필수입니다.

요트 타기를 즐긴 후에는 쇼핑몰에 들러 맞춤인 것 같이 잘 맞는 나만의 슈트를 장만하고요. 잠시 느긋하게 에프터눈 티를 즐기는 여유를.

사막의 도시 아부다비에서 사막투어를 빼놓을 순 없죠? 모래 언덕에서 보드 타고 활강하는 짜릿함을 즐겨보세요.

까만 송로버섯(truffle)이 올라간 피자도 먹고, 낙타 타고 잠시 느림의 미학을 만끽했다면 버기타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경험할 수도 있어요.

추다 보면 모든 뱃살이 달아날 것만 같은 벨리댄스도 배워보고, 하늘과 사막과 별과 낭만적인 저녁을 들어봅니다. 그리고 폭신한 모래에 누워 잠을 청하는 거죠. 굿나잇~☆

Day 2.

굿모닝! 다음 날 아침은 초록 잔디가 펼쳐진 필드에서 골프 치며 시작~

엄청난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Ferrari World)로 이동해 빠른 속도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고 하는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Formula Rossa)’를 타 봅시다. 너무 빨라 고글을 착용하고 주머니 속 짐까지 탈탈 털어 비워야 탈 수 있다는데요. 멘탈까지 비워지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몸을 실어 보아요.

점심은 로컬푸드로 해결하고, 카약 타러 고고! 아부다비에는 바다 위로 펼쳐진 숲(?!)이 있는데요. 지도에도 사막과 바다 가운데 초록색으로 표시돼 있어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죠. 아부다비에서는 이 지역을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함부로 진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용된 곳에서 카약을 타고 좀 더 가까이에서 바다 위 숲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매(falcon) 사랑이 남다른 아부다비에서 매 날리기도 체험해요! 매의 카리스마에 기죽지 말고요.

아부다비에서는 전통시장을 ‘숙(souk)’이라고 하는데요.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숙에서 물건값을 흥정하는 현지인 체험도 꼭 해보고요. 규모에 압도되는 ‘쉐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도 들러봐야겠죠. 4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엄청나죠?

아부다비에서는 커피에도 올려준다는 골드를 얼굴에도?!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 회복하세요. 자, 이제 떠나기 전 마지막 밤은 야스 아일랜드(Yas Island)에서 파티를 즐기고, 호텔에서 꿀잠.

 

이런데 스탑오버만 할 거야?

아직 본격적인 여행은 시작도 안 했는데 경유지에서 너무 숨 가쁜 일정을 보냈나요? 흔히 경유지로 알려진 아부다비. 사실 이렇게나 많은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랍니다. 이쯤 되면 경유지로 스쳐 지나가긴 아까운 곳이죠.

제일기획 영국법인은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사용하는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아부다비를 알리기 위해 아부다비 액티비티에 도전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아부다비 액티비티를 통해 많은 분이 경유지가 아닌 최종 여행지로 아부다비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숨가쁘게 즐거운 아부다비, 스탑오버만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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