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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린을 발라 식빵을 노릇노릇 굽고, 갖은 채소와 버무린 달걀 고명을 얹어 소스를 뿌려 먹는 길거리 토스트부터 달걀물을 푹 적셔 먹는 프렌치 토스트까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던 대표 간식 토스트가 크리에이티브를 만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최근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는 이색 토스트가 인기몰이 중인데요. 생크림과 크림 치즈로 데코레이션 하는 비주얼은 물론, 내 입맛에 맞게 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로 직접 만드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토스트 속 크리에이티브! 제일기획 블로그가 소개해드립니다.

 

크림치즈가 파도치는 웨이브 토스트. 엠앤디 커피(MND Coffee)

후암동 골목 골목을 찾아 들어가면 “카페가 있을 법 한가?” 한 곳에서 엠앤디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 내음이 후각을 살포시 자극하는데요. 이 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크림치즈로 데코레이션 해 흡사 파도를 연상시키는 웨이브 토스트. 독특한 비주얼 덕에 입소문을 타고 외국 관광객들도 방문한다는 명소가 됐는데요. 파스텔톤의 핑크, 블루 토스트는 안전한 식용색소로 색을 낸 크림치즈이고, 빵 사이엔 얇게 생크림이 발라져 고소함과 달달함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곁들여지는 잼과 과일을 토핑해 취향에 맞게 토스트를 즐길 수 있죠. 보기만해도 절로 셔터가 눌러질 이색 비주얼! 웨이브 토스트와 커피 한 잔으로 찰나의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토스트도 이젠 D.I.Y 시대! 라라브레드(LALA Bread)

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 라라브레드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1층에서 구입한 빵은 지하 공간에 마련된 카페에서 즉석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테이블 가운데 마련된 여러 종류의 토스트기는 빈티지한 인테리어 사이 단연 눈에 띄는 라라브레드만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자, 이제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유명 브랜드 토스트기들로 ‘나만의 빵을 만들어 먹는 재미’를 느낄 시간! 토스트기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고민이라면? 추천 가이드에 맞춰 레버만 돌려주세요. 토스트에 맛을 더해줄 각종 잼과 크림치즈도 추가 구입할 수 있는데요. 튜브 형태로 제작한 자그마한 잼은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 식빵 외에도 야끼소바, 앙버터 등 다양한 빵을 직접 굽고 데워 먹을 수 있으니 빵 마니아라면 지도에 저장하고 꼭 방문해보세요!

이색 붕어빵, 이색 토스트 등 길거리 음식으로 대표되던 먹거리들이 점차 크리에이티브를 만나 하나의 디저트로 자리잡아 가는 요즘. 여러분 주변에도 눈과 입을 사로잡는 크리에이티브 가득한 먹거리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이색 트렌드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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