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일기획의 공익 캠페인 2선이 ‘2018 에피 어워드(Effie Awards) 코리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
에피 어워드 2018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44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입니다. 캠페인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 다른 크리에이티브 시상식과 달리,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관한 ‘마케팅 성과(Marketing Effectiveness)’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마케팅 업계가 주목하는 시상식인데요. 국내에서는 2014년 ‘에피 어워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매년 최고의 마케팅 성과를 낸 캠페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불법 몰카 경각심 일깨운 ‘스톱 다운로드킬’
참신한 솔루션으로 대상 수상 쾌거
올해 시상식에서 제일기획은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스톱 다운로드킬(Stop Downloadkill)’ 캠페인으로 대상(Grand Effie)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스톱 다운로드킬’은 불법 촬영물(몰카) 유통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가짜 몰카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파일 공유 사이트에 올린 캠페인입니다. 모텔, 지하철, 화장실 등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모습이 갑자기 섬뜩한 귀신으로 변하며 경고 메시지가 오버랩 되는 가짜 몰카를 23곳의 파일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캠페인 기간 동안 진짜 몰카 영상을 보려는 사람에 의해 5만1천여회 다운로드 되며 같은 기간 몰카 유통량이 최대 21%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길고양이의 안식처 ‘후드 하우스’
공생의 가치 전하며 동상 수상
지난 겨울, 길고양이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던 ‘후드 하우스’ 캠페인도 동상을 수상하며 제일기획에 기쁨을 안겼는데요.
기부받은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후드)를 재활용해 고양이 집으로 가공, 추위를 피하려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길고양이에게 겨울철 쉼터를 제공한 후드 하우스 캠페인은 진행 기간 동안 △사료 기부량 증가 △SNS 내 고양이에 대한 긍정적 언급 증가 등을 이끌어내며 ‘반려동물과의 공생’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일기획,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에이전시’로 선정
한편, 제일기획은 파이널리스트 이상의 수상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상 부문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에이전시(Most Effective Agencies)’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광고∙마케팅 역량을 인증받았습니다. 오는 8월 2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특별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축제 기간 동안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직접 방문해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부산국제광고제 및 에피어워드 행사 소개
<부산국제광고제>
– 기간: 2018.8.23(목)~25(토), 3일간
– 장소: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및 해운대 일원
<2018 에피 어워드 코리아 특별상 시상식 및 사례 발표>
– 기간: 2018. 8. 25(토)
– 장소: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 205호(APEC홀)
<2018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작 전시>
– 기간: 2018. 8. 23(목) ~ 25(토), 3일간
– 장소: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 전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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