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제일기획에는 Creative Technology 아이디어로 무장한 팀, CT Lab(Creative Technology Laboratory)이 있습니다.테크놀러지 랩이라고? 이 팀에서는 무슨 일이 펼쳐지는 걸까요? 그래서!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CT Lab이 무엇인지요.

 

CT Lab이 궁금해? 

흔히들 디지털 시대라고 합니다. CT Lab은 바로 요즘 시대에 필요한 아이디어 솔루션을 조금 더 앞서 찾고자 하는 팀입니다. 어떤 기술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기술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일. 이것이 이 팀의 주된 임무이자 저력이라 할 수 있죠.

CT Lab은 연구와 실행이 공존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실행 가능성까지 고려할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이죠. 다양한 배경의 사람이 모여 있으니 연구방법도 각양각색. 하나의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가 하면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를 모으기도 합니다. 이들에겐 SF 영화도 아이디어의 소재가 되고요, 예술 작품, 소설도 아이디어의 실마리가 되죠.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한 리서치도 빼놓을 수 없고요.

그뿐인가요? CT Lab은 매월 전 사원을 대상으로 ‘랩 레터(Lab letter)’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그냥 만드는 법이 없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하고, 일관성 있는 관점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하죠. 단순히 그냥 좋은 사례가 아닙니다. 왜 좋은 사례인지를 풀어내는 것, 이것이 CT Lab의 랩 레터가 더욱 특별한 이유입니다.

리포트가 아닌 ‘레터’로 이름을 지은  데도 CT Lab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서의 제일기획이 사회와 기술 현상을 보는 관점, 이 부분을 부각하고 싶었죠. 꾸준히 애독자가 쌓여가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는 CT Lab 사람들. 연말에는 랩 레터 내용을 모아 ‘시그마 랩 레터’라는 서적으로도 출판하고 있다고 하네요.

 

CT Lab의 아이디어가 궁금해?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관점을 생각하고, 솔루션의 영역도 함께 넓혀 가고 있는 CT Lab. 그 활약 또한 궁금한데요. 최근 진행한 캠페인에서 CT Lab의 아이디어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G마켓 ‘모바일 G카페’

아마 많은 분이 G마켓에서 상품교환 쿠폰을 한 번쯤은 구매해 보셨을 텐데요. CT Lab은 이 모바일 쿠폰을 색다르게 소개할 방법을 고민했죠.

여기에는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Beacon) 기술이 사용됐는데요. 옥외 광고에 비콘을 설치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스마트폰으로 쿠폰을 전송했죠. 첫 시도라는 점도 의미가 있지만 예상 기간보다 빠른 시일 내에 판매되는 등 호응도 좋았다는 사실.^^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페이퍼 기어’

평소 ‘이런 걸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다시 태어나기도 합니다. 페이퍼 기어는 “인터랙션을 종이 광고에 활용하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는데요. 삼성 기어2를 페이퍼 토이처럼 만들고, 클릭하면 기기가 작동하는 거죠.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아이디어에서 그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 ‘안심곰’

관심분야가 곧 아이디어로 실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 안심곰 캠페인은 습도에 따라 변하는 기술을 눈여겨 봐둔 결과죠.

안심곰을 통해 사용자들은 습기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으니 아이디어 하나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게 된 거죠. 안심곰 캠페인은 다방면에 걸쳐 내부협업을 통해 만든 좋은 사례이기도 했고요. 의미 있는 일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좋은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일.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나기도 하지만 발로 뛰어 좋은 결과를 만드는 일만큼 이들에게 보람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CT Lab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죠?

 

“CT Lab만의 생각이요?”

“저희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도움이 된다면 그거야 말로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웃음) CT Lab에 Technology가 들어간다고 해서 꼭 테크놀로지만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상위 개념은 무엇보다도 ‘아이디어’입니다.

마정민 팀장은 시대의 변화만큼 테크놀로지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상상력이 넓어졌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테크놀로지가 있어 아이디어가 더 빛이 나길 기대하고, 어떤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CT Lab.

이들이 테크놀로지를 이야기 할 땐 무엇보다 사람이 중심입니다. 좀 더 의미있는 일을 찾고, 기술 아이디어 등을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거죠.

사람들이 가끔 묻습니다. “CT Lab은 아이디어만 내나요?”라고요. 프로토타이핑이나 새로운 형태의 실행은 자체적으로 진행하지만 그 외에는 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집니다. CT Lab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 아이디어를 근사하게 만들어 줄 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죠. 지금도 많은 것을 보고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CT Lab 팀원들은 하나 같이 경험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많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면, 언젠가는 그 경험들이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로 탄생할거라 믿는 CT Lab 사람들. 계속되는 새로운 것에 대한 연구와 도전을 통해 또 한번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아이디어를 기대해봅니다.

 



소셜로그인 카카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