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 ‘르누아르’, ‘샤갈’..
미술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름일 텐데요.
이들은 모두 색(色)을 통해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색채 화가들이랍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이들이 전하는 환상적인 색채의 감동은 쉬이 사라지지 않고 있죠.
최고의 색채 화가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그려낸 것처럼,
아름다운 색으로 세상을 칠해 온 최고의 색채 브랜드가 있습니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름답고 풍부한 색상을 세상에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고의 페인트 업체 자리를 다져나가고 있는 ‘Sherwin Williams’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브랜드가 보유한 컬러칩은 무려 1,500여 가지!
Sherwin Williams의 다양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
제일기획의 미국 자회사인 맥키니(McKinney)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최근의 작품부터 만나볼까요?
Sherwin Williams의 컬러칩이 촤르륵 펼쳐지면서 시작되는 영상을 통해
마치 만화경 속을 들여다 보듯 신비한 세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컬러칩은 꽃에서 화려한 공작새가 되었다가 멋진 장식이 되기도 합니다.
수많은 컬러가 눈 앞에 나타났다가 환영처럼 사라지는 모습은 광고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이는데요.
이 영상은 Sherwin Williams가 지닌 다양한 색으로 환상적인 예술 표현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맥키니는 각 매체의 특성에 맞는 캠페인을 선보이며 Sherwin Williams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왔는데요.
각각의 매체 별로 ‘색 다르게’ 진행 된 컬러칩 캠페인을 두루 살펴볼까요?
우선 첫번째로 살펴볼 매체는 ‘TV 광고’입니다.
TV 광고는 표현 기법이 자유로우면서도 시청자들이 타 채널로 금방 전환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에 맥키니는 Sherwin Williams의 컬러칩으로 화려한 세상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Sherwin Williams의 색상은 지구 상 어떤 것도 만들지 못하는 게 없어 보입니다.
각각의 장면 속 모든 사물에 부여된 색상명은 다양한 페인트 컬러를 보유한 브랜드 장점을 도드라지게 표현해주죠.
다음으로는 하나의 이미지로 핵심 메시지를 전하는 ‘인쇄 매체’입니다.
맥키니는 Sherwin Williams의 컬러칩이 응용된 종이 공예품으로 알록달록한 페인트 색상의 다양함을 표현했는데요.
공예품을 이루는 각각의 조각에 적혀진 컬러명을 통해 Sherwin Williams의 풍부한 컬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 영상입니다.
일방적으로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이나 인쇄 매체와 달리 온라인 매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조금 더 능동적으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Chip it!’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소비자가 찾은 사진 속 컬러들을 추출해
Sherwin Williams의 컬러칩으로 전환해주는데요.
일상의 모든 장면이 컬러칩으로 재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맥키니는 다양한 컬러를 매체별로 다채롭게 담아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을 영상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아기자기한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하기도 했고, 온라인을 통해 흥미로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죠.
하지만 다양한 캠페인 속에서도 Sherwin Williams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Sherwin Williams의 컬러가 아주 다양하다는 것.
하나의 메시지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은 브랜드가 더욱 다양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캠페인을 접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다양한 ‘보는 재미’를 드리는 즐거운 캠페인이랍니다.
매체의 특성에 맞는 기발하고 전략적인 아이디어가 강조되는 시대,
앞으로도 각각의 매체에 꼭 맞는 아이디어들이 더욱더 많이 등장하게 될 예정입니다.
각양각색의 아이디어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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