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 10:00

3만여 명의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Financial Consultant), 총자산 281조, 지급 보험금 10조 5,872억 원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대한민국 No.1 생명보험 삼성생명.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보험을 반기지 않고, 보험 시장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시장 성숙기에 진입해 더욱 경쟁이 치열해져 가는 상황에서 ‘영업 강화’는 삼성생명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보험업(業)이 지닌 숙명이었다.

 

영업에서 출발하다

작년 하반기 <보험이 일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보험이 일한다는 것, 삼성생명이 일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보험의 현재 가치를 전달, 카테고리의 본질을 재정의함으로써 삼성생명만의 대표성과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했고, 캠페인에 대한 FC들의 만족도는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 FC 인터뷰 결과, 보험을 외면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란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영업에 도움이 되는 광고를 위해 우리는 영업의 ‘3 Key Questions’에서 출발해 보기로 했다. 언제 누구에게, 무엇이 왜 필요한가?

 

보험이 하는 일

저마다의 인생에서 계속되는 중요한 순간들에 힘이 돼 주기 위해 계속 준비함으로써 행복한 인생을 보장하고, 그 행복한 인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 보험이 하는 일이다. 즉 보험은 지출로 소모되는 비용이 아니라 당신의 자산을 증식하고 키우는 금융 상품의 한 종류이며, 무엇보다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금융이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금융

인생 사진, 인생 맛집, 인생 영화. 우리는 흔히 인생 최고의 무엇인가에 ‘인생’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렇다면 과연 인생 금융이란 어떤 모습의 금융일까? 인생은 30대, 50대, 70대 등 나이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자 아들에서 남편, 아버지로 역할의 변화에 책임을 지는 것. 그때마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에 답을 주고 손을 내주는 보험이야말로 인생 금융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보험은 인생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때 그 존재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긴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금융

모든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생애 주기가 있다. 결혼, 출산, 은퇴가 바로 생애 주기의 단계를 구성하는 주요 이벤트일 것이다. 이런 인생의 주요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그 기쁨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된다. 결혼은 내가 지켜야 할 가족에 대한 책임을, 출산은 자녀를 건강하게 기르겠다는 다짐을, 은퇴는 경제적 여유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을 수반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긴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함께 일해 주는 금융, 즉 인생 금융이 필요한 게 아닐까?

 

가치를 전달하다

‘가치를 전달하다.’ 마케터들에게는 닳고 닳은 문구일지 모르나, 현재의 보험업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숙원이다. 사람들이 보험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보험의 역할에 대해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주는 것. 늘 곁에서 함께하며 각자의 인생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 위해 일하는 보험. 그 마음이 소비자에게도 전달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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