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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맥주를 즐겨 드시나요?!
최근에는 크래프트 비어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생기면서 맥주에 대한 기호도 전에 비해 무척 다양화 됐습니다. 
나는 이거 아니면 안돼, 라고 마음에 드는 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맛, 이라는 미묘한 것을 마케팅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유형의 제품들은 명확한 스펙과 기능을 설명할 수 있지만,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입맛. 
그 모두를 만족 시켜야하는 맥주 맛을 형용하는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글로벌 맥주 업체들은 맥주의 ‘맛’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재미있는 캠페인을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나 의 재미난 캠페인들은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죠.

제일기획의 영국 자회사인 BMB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맥주 업체 를 위해서 재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일단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외부 링크로 첨부된 음악, 동영상은
재생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Grolsch Rare Character Test from Beattie McGuinness Bungay LLP on Vimeo.
 
자, 쉽게 이해가 되시죠? 
영상을 보면 그롤쉬의 의 진행 과정을 잘 알수가 있는데요.  
사용자가 웹이나 앱을 통해 그롤쉬의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질문에 대해 화면에 표시된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곧이어 그롤쉬의 심리학자의 성격 분석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의 성격 분석을 듣고 당신이 특이(Rare)한 성격이라고 확인이 된다면 공짜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캠페인인 것이죠!
 

그롤쉬의 광고를 집행한 BMB는 사람들이 맥주를 마실 때 보다 특별한 맛일 경우 더 많은 소비가 일어난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 조사결과를 적용, 그롤쉬의 깊고 진한 맛에 대한 ‘보기 드문 캐릭터(제품력)’을 
브랜드화 하자는 전략을 세운 것이죠. 
다소 어렵게(급한 성격이라면 ^-^;) 느껴질수도 있지만 가상의 공간과 현실이 연결된다는 인터랙티브의 신기함과 
심리테스트라는 누구나 재미있어 하는 요소를 통해서 몇 주만에 40,000명에 이르는 참여자가 이 캠페인에
참여를 했어요. 
 

 
기기(Gear)가 발달하면서 인터랙티브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한 웹 인터랙션,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랙션, 옥외 디지털 기기들을 이용한 인터랙션 등 
무수하게 많은 인터랙션 콘텐츠들이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랙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갖게 하고 이 경험은 하나의 감각이 아니라 
소비자의 여러가지 감각을 만족시켜 주며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기업은 상호 작용을 통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좋게 구축하는 것이죠. 
 

▲그롤쉬의 성격 테스트 페이지 
 
BMB의 이번 인터랙션 캠페인은 제작과정에서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메세지를 보낼 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해야 했고, 
웹과 스마트폰, 또 전화로 이어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화(?)가 걸려오는 인터랙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매순간 발전하고 있는 신기한 마케팅의 비법들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이런 마케팅들을 즐긴다면, 
더 참신하고 기발한 소비자 참여 마케팅들이 점점 많아지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BMB의 그롤쉬 캠페인은 ‘특별’한 맛의 맥주를 ‘특별’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멋진 솔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일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들로 채워지고 있는 세상. 
 
여러분은 어떤 특별(Rare)함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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