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커머스로 주목받고 있는 ‘대화형 커머스(Conversational Commerce)’. 요즘 소비자들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단문 형태의 메시지를 빠르게 주고 받는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데요. 대화형 커머스는 이 점에 착안, 소비자들과 텍스트로 소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단편적인 대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케어가 가능한 서비스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요. ‘챗봇(Chatbot, 채팅 로봇)’이 메신저에 접목되면서 대화형 커머스가 핫한 비즈니스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챗봇이란 쉽게 말해 채팅하는 로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소비자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을 하거나 추천, 또는 제안을 하는데요. 챗봇과의 메신저 몇 번으로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구매, 배송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챗봇은 메신저를 통해 우리에게 무슨 말을 속삭일까요?
한창 ‘포켓몬고’라는 게임이 화제가 되면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그리고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란 말도 화제가 됐는데요. 한 번쯤 들어보셨죠? 증강현실은 현실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인데요. 바로 포켓몬고가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이죠. 가상현실은 현실이 아닌 100%의 가상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특수 제작된 VR기기를 장착해야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죠. 그런데 요즘 여기서 더 나아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두 세계를 융합하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기술,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VR 기기와 같은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맨눈으로 현실공간에 가상세계가 더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실내 체육관 한복판에 갑자기 바다가 펼쳐지면서 고래 한 마리가 나타난다거나 하는 거죠. 미국 매직리프(Magic Leap)는 그래핀을 소재로 한 ‘포토닉스 칩’을 통해 현실공간에 가상정보가 보이게 하는 혼합현실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장점을 따온 혼합현실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가 되네요.
서울을 출발, 양양, 대관령, 아산, 전주, 곡성, 다시 전주,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4박 5일의 대장정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SPARK THE ROAD> 캠페인, 들어보셨나요? 혁오 밴드의 보컬 오혁과 뮤직비디오 감독 정진수가 함께 쉐보레 ‘ 더 넥스트 스파크’를 타고 떠난 여행이었는데요. 흔히 경차는 고속도로를 달릴 만큼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충분하지 않고 안전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직접 스파크를 타고 떠나보기로 했답니다. 스파크가 얼마나 잘 달리는지, 얼마나 안전한지, 어떤 첨단 사양을 갖추고 있는지 실제로 증명해보는 여행이었던 것. 그렇다면 이 여행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 여행했던 페친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캠페인의 시작부터 끝까지. 11월 사보 제일스업 칼럼에서 들려드려요.
한 때, 모공과 얼굴의 솜털까지 보인다 하여 배우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Full HD TV. 그런데 이보다 무려 4배에서 16배까지 선명하고, 컬러풀하며 10채널 이상의 입체 음향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방송 기술, UHD TV 시대가 열릴 예정입니다. UHD TV는 초고선명 텔레비전(UHD TV, 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또는 초고정밀 영상 시스템(UHDV, Ultra High Definition Video) 또는 수퍼 하이비전(SHV, Super Hi-Vision)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 명칭들만 들어보아도 얼마나 생생할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UHD 실험 방송을 2012년부터 시행했고, 내년부터 지상파 3사에서 본격, UHD 방송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Full HD TV를 사용해 온 소비자들은 UHD TV로 교체를 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가전사와 제조사 그리고 UHD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광고주와 마케터들의 대비와 합리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죠. 신혜림 프로가 11월 사보 미디어와이드뷰 칼럼에서 더욱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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