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점을 찾을 필요도, 은행 마감 시간에 쫓길 필요도, 대기 번호를 기다릴 필요도 없는 은행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이야기입니다.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365일 24시간 열린 은행 △쉽고 빠른 은행 △혜택이 좋은 은행을 지향하는데요. “고객에게 혜택이 안되는 건 의미 없다”고 말하는 케이뱅크. 최근 공개된 광고를 통해 또 한 번 은행의 새로운 상식을 열었습니다.
과열된 시장 속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다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 – 24365 편
지난 4월 론칭 이후 케이뱅크는 새로운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기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단기간에 케이뱅크가 이뤄낸 괄목적인 성과에 시중 은행들도 금리 조정과 서비스 확대 등 변화를 도모했는데요. 치열한 시장 상황에서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2차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제일기획은 그 해답을 케이뱅크의 ‘브랜드 철학’과 ‘소비자 반응’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 – 금리 인상 편
100년이 넘도록 굳건했던 제 1금융권 시장에 인터넷 전문은행이 불러일으킨 메기효과는 소비자들이 은행 혜택을 적극적으로 비교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에게 혜택이 되는 은행’을 직접 찾기 시작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비교해볼수록 “혜택은 케이뱅크가 좋다”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죠. 제일기획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주목, 캠페인 테마를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로 정했습니다.
케이뱅크만의 차별적 혜택에 집중하다
2차 캠페인 목표는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라는 키메시지를 명확하게 남기는 것. 다만, 케이뱅크만의 차별적 혜택을 신뢰감 있고 진중하게 전달하면서도 전체적인 톤앤매너(T&M)가 너무 무거워지는 건 지양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주는 신선함과 친근함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면서도 이번 캠페인에서 의도된 ‘임팩트’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면서 광고시장에서 이미지가 많이 소비되지 않은 모델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여러 후보들이 논의됐지만 최종적으로 ‘이병헌’씨가 캐스팅됐습니다. 캠페인 온에어 시기와 영화 ‘남한산성’의 개봉시기가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죠.
케이뱅크 광고는 총 4편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병헌씨는 각 광고별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과 감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완벽하게 이해한 뒤에 촬영에 임했는데요. 사소한 부분도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 완벽하게 해내려는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습이랑 맞닿아 있었죠.
반전 요소와 위트 있는 연기로 시선을 끌다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 – 체크카드 편
제일기획은 케이뱅크의 차별적 혜택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편마다 반전 요소를 넣었습니다. 각 편별로 다르게 표현된 모델의 위트 있는 연기가 광고의 재미를 더했는데요. 멋지게 슈트를 차려 입고, 귀여운 샐리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예금 금리를 0.1%라도 더 주고, 주거래 고객에겐 더 높은 이율을 주는 등 고객에게 좀 더 나은 혜택을 주기 위해 케이뱅크는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에게 은행은 고객의 혜택을 벌어주는 곳이고, 그것이 바로 은행의 상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고객의 혜택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케이뱅크.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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