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se & Play! 쉼 없이 달려온 청춘들을 위한 단 하루의 짜릿한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이하 CBP)’가 2016년에도 한바탕 열기를 쏟아냈습니다. CBP는 일반 브랜드가 주최하는 행사 중에서는 최초로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힙합이 결합된 신개념 페스티벌인데요. 젊은층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페스티벌 CBP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그 모든 것을 히든스토리에서 들려드립니다.
청춘들이여, 젊음의 놀이터로 오라!
▲ 지난 8월 20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CBP 현장
“학업과 더위에 지친 청춘들에게 여름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주자.” CBP의 탄생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페스티벌 이름에 카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인 ‘블루 컬러’와 놀이터를 의미하는 ‘플레이그라운드’가 결합된 것도 이 때문. ‘카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놀이터’란 뜻을 담았죠.
▲DJ Koo(위)와 DJ Kingmck(아래)의 공연 모습
CBP는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부터 ‘젊은층의 문화를 많이 흡수하고, 그들과 교류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는데요. 국내 브랜드 최초 ‘EDM 페스티벌’을 열게 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음악’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좋은 플랫폼 중 하나이자, EDM은 이미 락이나 힙합을 대신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죠. ‘Young & Dynamic’ 이미지를 표방하는 카스에도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생각했고요.
실제 해외 주류 브랜드들에서도 음악을 마케팅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EDM. 소위 ‘놀 줄 아는’, ‘놀고 싶은’ 트렌드 리더들이 향유하는 핫하고 트렌디한 문화라 할 수 있죠. 글로벌 EDM 페스티벌인 ‘UMF(울트라 뮤직 페스티벌)’나 하이네켄의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만 보더라도 그 열풍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카스 역시 젊은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유의 EDM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죠.
어디에도 없다? CBP에만 있다!
▲ CBP 참가자들이 그래피티존(위), DJ 카 포토존(아래) 등 카스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다
CBP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액티비티가 결합된 체험형 음악 페스티벌’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낮 시간 동안 스테이지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즐길 수 있는데요. 그래피티존, DJ 카 포토존, 번지 바운스존, 스낵 슬링샷존 등 참가자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를 강화했죠.
▲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참가자들(위)과 플라잉 보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플라잉걸(아래)
특히 워터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준비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했는데요. 대형 풀장에서는 물놀이는 물론, 워터 림보 게임을 즐기거나 플라잉 보드 퍼포먼스까지 감상할 수 있었죠.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은 굿굿굿!
사실 ‘수영복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들이 물에 젖는 걸 꺼려하면 어떡할까?’라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신나게 노는 모습에 ‘정말 제대로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기획의도대로 말이죠^^.
▲ 참가자들이 워터 슬라이드(위)와 서핑보드(아래) 등 새로워진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규모도 커졌지만 작년과 차별화된 부분이 많았는데요. 액티비티존만 하더라도 풀장 크기는 두 배로 확대했고, 워터 슬라이드, 서핑보드 등 새로운 액티비티들도 추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존 중 3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스러움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모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죠.
“하태 핫태, 브랜드를 경험하라!”
▲ 플레이그라운드 스테이지에서는 출연진과 참가자들이 하나가 돼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2016 CBP는 행사 장소나 무대 크기, 연출 측면에서 훨씬 더 스펙타클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는데요. 음악 페스티벌인만큼 관람 포인트로 ‘막강한 라인업’이 주목을 받았죠. 올해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힙합 열풍이 불기도 했었는데요.
CBP도 젊은층의 취향을 반영하고자 EDM과 힙합을 적절하게 구성해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리듬파워, DJ Kingmck, DJ Koo, DJ Maximite 등 국내 최정상급 유명 EDM, 힙합 아티스트와 DJ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북돋았죠.
▲ 첫 내한 공연을 펼친 티나셰의 무대
또한, 세계적인 뮤지션 티나셰(Tinashe)가 CBP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주요 EDM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SBCR(aka. The bloody beetroots), 브레이크봇(breakbot), 레즈(rezz) 등 글로벌 핫 아티스트들도 참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CBP하면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카스 매쉬업 플레이(Cass Mash-up Play)’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2인조로 구성된 ‘마스터 블루(Master Blue)’와 ‘미스터 비츠(Mister Beats)’ 디제이 팀이 지상 20M 높이에 위치한 2개의 타워 스테이지에서 서로 매쉬업 플레이를 펼치는 브랜디드 퍼포먼스죠. 여기에 초대형 클럽과 같은 시각적, 청각적 환경을 연출, 관객 한 명 한 명이 음악과 교감하며 색다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를 통해 카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 실내 클럽과 같은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진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
브랜드 경험을 위한 아이디어는 스테이지뿐 아니라 각 공간에서도 구현했는데요. 플레이그라운드스테이지와 액티비티존이 있는 주경기장에 진입하기까지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를 통과하도록 동선을 조성한 것.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에는 블루 조명과 가벽을 이용해 마치 실내 클럽과 같이 이색적인 공간을 구성했죠.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콘셉트의 ‘카스 비츠’ 바(bar)를 배치해 클럽과 바에서 즐기는 맥주, 카츠의 브랜드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벤트는 글로벌 EDM매거진 믹스맥(Mixmag)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브레이크봇, 레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디제잉 모습을 전 세계로 생중계하기도 했죠.
단 하루, 마음껏 Play 하라!
카스는 올 상반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라는 키 메시지로 학업, 아르바이트, 인턴 등으로 쉼 없이 달리는 청춘들을 응원해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CBP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친구들에게 단 하루만큼은 좋아하는 음악과 문화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바쁜 일상과 걱정들은 잠시 멈추고(Pause), CBP에서 마음껏 즐기라(play)’는 응원의 메시지를 청춘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인데요. 실제 행사장 곳곳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친구들과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기고, 사진을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뜨거웠던 2016 CBP의 막이 내렸습니다. 그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2017 CBP 기획 작업에 곧 착수할 예정인데요. 젊은층과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한 카스 고유의 브랜드 플랫폼으로서, 가장 짜릿한 신개념 페스티벌로서 또 한번 진화할 CBP의 모습.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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