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털과 이동통신사, 금융 업계와 리테일 업계 등 이종 산업 간 업무 협약을 맺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이종결합의 밑바탕에는 바로 ‘데이터’가 차지하고 있죠. 자체적으로 보유한 단일 데이터로는 소비자 행동의 정확한 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 기업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고 마케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인데요. 데이터 활용은 이제 일부 IT 기업을 넘어 시장 전반에서 중요한 이슈가 됐고, 특히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중요한 화두가 되었죠.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는 국가의 핵심 정책 과제일 뿐 아니라 기업에 있어서도 최고의 성장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빅데이터가 놓치는 부분을 해석할 수 있는 스몰 데이터도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한 개인화 마케팅을 넘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마케팅’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소유가 아니라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방법이 ’가치 경쟁’이 된 지금 소비자들의 허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고객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 12월 매거진 「Cheil」에서 확인해보세요!
매거진 12월 호, <인생, 무상(人生務想)>에서는 빅데이터와 스몰 데이터의 관계가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돼야 하는 ‘해석의 문제’로 보고 인식과 통찰의 효율적 방법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기존의 개인화 서비스가 데이터를 토대로 한 초개인화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정교하게 다가가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스페셜 갤러리>에서는 초개인화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짚어봅니다. 한편, <테마툰>에서는 진짜 정보를 찾기 위해서 치밀하게 검증하는 능력을 지닌 소비자들을 가리키는 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Cheil’s up>은 정관장 ‘120주년 바람’ 캠페인, 카카오T ‘대리’ 편 캠페인, 센트레이드 ‘언콰이어트 보이스’ 캠페인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요즘 OTT(Over the Top)을 애용하고 있거나 아직 이용 경험은 없지만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다양한 디바이스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이번 <미디어와이드뷰>에서는 소비자들의 OTT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후발 주자들의 진입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OTT 시장의 경쟁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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