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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Cheil

Office Space ㅣ Cheil India, 단합된 소통의 힘

 ▲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구르가온(Gurgaon) 사무실 모습  ▲ 인도법인은 여학생들의 교육 환경 및 수준을 높이기 위한 CS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인도 전통축제인 디왈리(Diwali)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모습 ▲ 인도법인의 크리켓 동호회 ‘Cheil Dynamos’ ▲ 전략 회의 후 GWP를 하고 있는 인도법인 제일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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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 Worldwide NEWS

펑타이, 중국인 자유여행객의 관심 지점 데이터 분석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가 춘절 연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자유여행객이 즐겨 찾은 장소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펑타이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춘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1.14~2.13)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한국지하철’ 앱에서 검색한 관심 지점(POI, Point of interest) 데이터 15만여 건을 분석했다. 펑타이가 자체 개발해 2014년 5월 출시한 한국지하철 앱은 유커용 한국 지하철 지도 서비스로, 현재 전국 지하철 노선 안내 및 노선별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지하철 앱에 등록돼 있는 역(驛) 주변 관광 명소 약 1000곳 가운데 남산 N서울타워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남산타워가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면서 서울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남산타워의 뒤를 이어 명동거리, 북촌 한옥마을, 홍대거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유커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업종별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음식점 중에서는 삼계탕, 치킨 등 ‘닭’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작년 춘절 기간 1위를 차지한 고기 집은 올해 8위까지 밀려났다. 쇼핑 장소의 경우 가로수길, 홍대 등 로컬 쇼핑 거리, 쇼핑과 여가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 동대문 일대의 패션몰이 작년에 이어 올해 춘절 기간에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펑타이가 발표한 검색 데이터는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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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이드뷰 ㅣ 2015년은 ‘모바일 게임’, 2016년은?

2015년 광고 시장에서 가장 핫한 업종은 바로 ‘모바일 게임’이었다. ‘레이븐’, ‘라인레인저스’, ‘클래시오브클랜’을 필두로 한 모바일 게임 업종은 짧은 시간에 대규모 광고비를 투입해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그런데 모바일 게임 업종의 미디어믹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이 눈에 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전통 매체인 TV SET(지상파 TV + 케이블 TV) 집행 비율이 전체 광고비 중 약 8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는 앱 기반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이 TV SET 광고가 대규모 앱 다운로드를 유발한다는 것을 체득했고, 바로 앱 다운로드 부스팅을 위해 TV SET에 대규모 광고비를 쏟아 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모바일 게임 업종뿐만 아니라 앱 기반 마케팅을 펼치는 ‘직방’, ‘다방’ 등 부동산 중개 업종도 매우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2015년 광고비가 줄어든 업종은 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받은 여행, 운송, 음식 및 숙박 업종 등이다. 특히 항공 서비스, 여행 알선 서비스 등이 모두 광고비가 줄었다. 또한 몇 년째 승승장구하던 아웃도어 업종도 이제 성숙기에 진입하며 전년보다 광고비가 감소했다. 어려워진 경제 환경은 기업들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PR광고 규모에도 영향을 주어 2014년 대비 감소했으며, 대신 실질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광고에 광고비를 투입하는 쪽으로 마케팅 방향이 전환되고 있고, 이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5년 광고 시장의 중심이 모바일 게임 업종이었다면 2016년은 ‘페이 전쟁’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5년 모바일 쇼핑 시장은 24조 원으로 2014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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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빅데이터 ㅣ 뇌의 정보 처리 방식, 검색에도 영향을 미칠까?

뇌의 정보 처리 방식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은 크게 ‘글로벌 처리(Global Processing)’와 ‘로컬 처리(Local Processing)’ 두 가지이다. 글로벌 처리와 로컬 처리는 인식적 차이뿐 아니라, 뇌신경학적 활성화에 있어서도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 요컨대 글로벌 처리를 하는 사람들(이하 ‘글로벌 프로세서’)은 ‘숲을 보는’ 정보 탐색 행동을 보이며, 로컬 처리를 하는 사람들(이하 ‘로컬 프로세서’)은 ‘나무를 보는’ 정보 탐색 행동을 보인다. 전체적인 틀을 조망하는 글로벌 프로세서는 사고 체계가 훨씬 더 광범위하다. 그래서 로컬 프로세서에 비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데 있어 훨씬 유연하다. 이런 특징은 뇌 활성도 스캔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글로벌 프로세서는 정보를 처리할 때 우뇌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로컬 프로세서는 좌뇌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➊ 검색 행동의 차이 _ 페이지당 체류 시간이 짧은 글로벌 프로세서 의류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을 하게 했더니, 검색하는 데 걸린 전체적인 시간은 글로벌 프로세서와 로컬 프로세서가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한 페이지당 체류 시간은 글로벌 프로세서가 로컬 프로세서보다 더 짧았다. 이는 같은 시간 동안 검색을 하더라도 글로벌 프로세서가 더 많이 검색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만큼 정보 처리의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➋ 검색 행동의 차이 _ 검색 키워드가 다양한 글로벌 프로세서 두 집단 간 검색 키워드 유형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한 페이지당 체류 시간이 더 짧았음에도 글로벌 프로세서가 오히려 키워드 유형은 더 다양했다. 예를 들어 로컬 프로세서는 ‘로가디스 정장’처럼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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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ll ㅣ “어남류, 웬열! 반갑구만 반가워요”

네 가지 색깔을 가진 원작의 새로운 변주 <다크나이트>, <스타워즈>, <엑스맨> 등 근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스핀오프이다. 스핀오프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갖춘 원작의 이면에 있는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선택일 수 있는 반면, 원작의 퀄리티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열혈 팬들의 원성을 들을뿐더러 원작의 명성 또한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프로젝트일 수 있다. 인기 있는 콘텐츠를 광고화하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극중 캐릭터를 차용하거나 유행어를 변형해 활용하는 1차원적인 방법에서부터, 콘텐츠 포맷 안에 다른 모델을 활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가 존재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에는 어떤 콘텐츠가 ‘대세’가 되는 순간 변형 콘텐츠들이 무수히 등장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우리의 콘텐츠가 수많은 아류 중 하나로 전락하기 쉽다. 이러한 고민 하에 kt의 ‘대답하라 1988’ 시리즈는 인기 있는 원작을 활용하되 단순한 반복이 아닌, 창의적인 변주가 가능한 스핀오프의 구조를 적용했다. 메인 캐릭터를 선정함에 있어 극중 캐릭터의 개성과 ‘케미(화합)’를 고려해 성균네 가족을 선택했고,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시청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주제로 스토리를 전개했다.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드라마 속에 감독과 작가가 숨겨놓은힌트를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소비자의 궁금증을 kt만의 상상으로 풀어낸 네 가지 스토리가 완성됐다. 1. 정봉 편: 정봉은 왜 7수를 하게 됐는가? 2. 성균 편: 성균은 왜 개그에 집착하게 됐나? 3. 미란 편: 성균과 미란은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 4. 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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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il’s Up l ㅣ 꼬리에 꼬리를 문 라스베이거스의 환호성

▲ Gear VR 4D 극장 체험객   미래가 아닌 대세, Virtual Reality ▲ Galaxy Studio를 구경하는 CES 관람객들 2015년 하반기 프로젝트였던 ‘Gear S2 글로벌 스튜디오’의 마지막 출장지로 떠나기도 전, 클라이언트로부터 ‘프리미엄’하고 ‘쿨’한 스튜디오를 진행해 달라는 새로운 요청을 받았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다. 게다가 일명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저렴한 가격과 튼튼한 내구성, 남부러울 것 없는 스펙을 모두 겸비한 중국 스마트폰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애플은 13년 만에 역성장하는 실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갤럭시 시리즈의 연승으로 스마트폰계의 왕좌를 지키고 있던 삼성전자 역시 비슷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제품도 없이 휘황찬란한 기술력을 뽐내는 수많은 브랜드 사이에서 빛이 나야 한다니…. 그러나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고 2015년 IT 시장의 키워드가 개인 맞춤형 3D 프린터 스캐너였다면, 2016년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VR(Virtual Reality)이다. 시장 조사 업체 슈퍼데이터에 의하면 가상현실 단말기 시장은 올해 2억 달러(2300억 원) 규모에서 2020년 1500억 달러(174조 원)로 약 750배 성장할 전망이라 한다. 슈퍼데이터는 내년까지 약 7000만 대 이상의 VR 단말기가 판매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역시 2014년 이노베이터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VR 시장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탑재용이라는 독자적인 분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기존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주변 기기나 ‘액세서리’로만 치부되던 웨어러블 기기의 역습이 시작된 것이다. ▲ 2016 CES Galaxy Studio 전경 이에 발맞춰 갤럭시 스튜디오 팀은 이번 CES 갤럭시…

Global Cheil

Global Cheil’s Up ㅣ 인도 시장을 재구성하다

4G가 부상하는 인도 시장 2015년 인도에 4G가 부상하면서 2016년에는 4G 네트워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4G 디바이스 시장이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기회로 떠올랐다. 이러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우선 속도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텔레콤 시장에서 눈을 돌려 4G 및 4G 디바이스로 초점을 돌릴 필요가 있다. 현재 통신 시장의 당면 과제는 삼성과 4G 간 연관성을 공고히 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4G 시장을 선점하는 것임에는 분명하다.   4G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감 인도법인은 우선 소셜 리스닝과 포커스 그룹 조사를 통해 데이터, 특히 4G에 대한 사용자의 태도와 인식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데이터 요금 및 배터리 사용량을 둘러싼 우려, 또는 망설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이유로 피처폰 사용자의 80%, 스마트폰 사용자의 35%가 데이터 사용 기능을 일일이 끄고 켜기를 반복해가며 데이터 사용에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진짜 4G 경험을 제공하라 삼성은 이러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면서도 전반적인 4G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줄 핵심 역량을 갖춘 유일한 디바이스 제조사다. 또한 인도 내에서만 봐도 삼성의 J 시리즈 폰은 관련 시장에서 4G 문제를 해결해 줄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유일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웠다. 1. 타깃의 4G 경험 관련 문제를 증폭 2. J 시리즈를 뛰어난 4G 경험을 위한 디바이스로 포지셔닝해 시장 내 다른 기기가 제공하는 경험에 자동적으로 의문을…

Global Cheil

Global Network l Cheil India, 혁신과 기술로 무장하다

진정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 2015년은 제일기획 인도법인에게 큰 변화의 해였다. 20건 이상의 신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수주해 2016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뛰어난 인재들이 합류해 역량을 강화하는 해이기도 했다. 제일기획 서남아 RHQ는 인도의 5대 광고 에이전시 중 하나로 2011년 말 80여 명의 조직에서 급성장해 현재는 5개 사무소에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빠른 성장으로 인도 광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종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이다. 인도법인의 근간은 혁신과 기술이다. 우리는 클라이언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셜 리스닝 및 소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Pulse’, 120 Media와 협력해 디지털 동영상 콘텐츠를 구축한 ‘Content Factory’, 검색과 소셜 및 디스플레이의 실시간 디지털 최적화 툴 ‘One View’,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가져올 스마트 통합 접근법 ‘Spike’, 그리고 온라인 리테일 프로젝트 관리 툴인 ‘MTx’ 등 몇 가지 추가 서비스를 도입했다.   Cheil India의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인도법인은 ‘메리 클래스(Meri Class)’라는 프로그램를 통해 여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TFI(Teach for India)와 파트너십을 맺어 정부와 델리 공립학교에 투자 및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후원하는 TFI Fellow 회원들이 여러 학교에 파견을 나간다. 회원들은 일반적인 반복 학습에서 벗어나 좀 더 인터랙티브한 방향으로 학습을 이끌고 있다. 또한 우리는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학교에 탭을…

Special

마케팅 레시피 ㅣ ‘달달 커플’이 되는 세 가지 방법

소비자 경험을 통해 전달되는 진실과 신뢰 ▲ 요즘 소비자가 기업에 원하는 신뢰는 ‘Credibility’가 아니라 ‘Truth’이다. 미로 같은 소비자의 마음에서 새로운 ‘MOT(Moment of Truth)’를 찾아야 한다. ⓒ셔터스톡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는 가지 않더라도 직장인 대부분이 매일 반드시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점심식사! 메뉴, 가격, 청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민한 후 동료들과 식당 문에 들어서게 된다. 때로는 선택에 만족하면서, 또 때로는 반신반의하면서…. 그들을 이끄는 것은 ‘유명한 맛집이니까’, ‘항상 맛이나 가격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니까’, ‘사무실에서 가까우니까’ 등의 생각이다. 그러던 중 생각의 틀을 바꿔버린 한 TV 프로그램이 케이블 채널에 등장했다. 우리가 자주 찾던 식당이 믿을 만한 재료로 제대로 음식을 만드는지 낱낱이 파헤칠 뿐 아니라,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착한 식당도 찾아주고, 좋은 먹을거리의 기준도 제시했다. 그동안 맛집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은 많았다. 예전에는 낮선 곳에서 식당을 찾을 때 ‘TV에 나온 집’, 이런 현수막이 소비자를 유인하는 매력적인 장치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반드시 진실은 아닐 수 있다는 ‘불신’이 점차 커져갔다. 결국 ‘TV에 안 나온 집’이라는 웃지 못할 현수막이 차별화를 위한 전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소비자는 무엇을 보고 선택을 해야 할까? 기업이 주도하는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며 그 효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