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tep ㅣ팬덤 4.0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팬덤 문화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1세대 오빠 부대로 시작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던 2세대를 지나 SNS에서 소통하던 3세대가 출현하는가 싶더니 이제 4세대로 접어들었다고 하는데요. 팬덤 4.0 시대의 팬들은 단순한 추종자들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온라인을 통해 소통만 하는 것도 아닌데요. 2세대 3세대와 달라진 점은 스스로 크리에이터가 돼 콘텐츠와 문화를 양산한다는 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발아한 이 팬덤 문화는 어느새 기업의 영역을 넘어 들어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하는 요소가 됐습니다.
이 시대의 팬들은 기업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자발적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바이럴 마케팅에 머물렀던 그들의 팬심은 적극적인 마케터로서 발현되고 있는데요. 이 때 기업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마케터들은 그들의 팬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요? 팬덤 문화를 특집 주제로 다룬 제일기획 매거진 「Cheil」 2월호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Cheil’s Up Ⅱ: 불맛으로 완성되다
지난해 12월, 지하철 5호선과 7호선에서 패티 굽는 쉐프 보신 분?^^ 전동차 안의 선반을 그릴 삼아 패티를 굽는 쉐프 이미지는 SNS에 속속 올라오는 인증샷으로 그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는데요. 이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버거킹 <서브웨이 그릴 쉘프(Subway Grill Shelf)> 캠페인입니다. 클라이언트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글로벌 캠페인으로 발전하기도 했죠. 국내 집행준비도 급물살을 타고 빠르게 진행됐는데요. 전동차 선반 위에 패티라는 오브제를 설치해야 했던 만큼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박수정 프로가 캠페인 이야기와 진행 과정의 에피소드를 공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해 매거진 「Cheil」로 이동해보세요.
Switch On: 챗봇, 모두의 비서가 되다
무궁무진한 정보 속에서 내가 필요한 것을 검색하는 시대는 이제 저물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색하다’라는 행동을 대표하는 말 ‘구글링하다’가 ‘챗봇하다’라는 신조어 대체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2016년 하반기 핫한 이슈였던 챗봇(Chatbot). 최근 기업마다 챗봇을 도입해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챗봇은 쉽게 말해 채팅하는 로봇인데요. 사용자의 명령에 특정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것이죠. ARS 서비스도 일종의 챗봇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인공지능을 챗봇에 적용하면서 챗봇의 능력치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아직은 영화 <Her(그녀)>의 사만다만큼은 아니지만 사용자의 성향과 맥락 그리고 상황을 이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지금 뜨거운 챗봇, 만나러 가 볼까요? 제일기획 매거진 「Cheil」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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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호 매거진 주제가 팬덤 문화이니만큼 한 달동안 매거진을 준비하며 우리 팬들을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언제나 제일기획 매거진 「Cheil」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호도 여러분께 재밌고 유익하길 바라요. 2월에도 「Cheil」과 함께 행복하세요!
2월에도 다양한 컬럼이 있어 내용이 풍성하네요~